본분에 충실하여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

문화를 사랑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지나고 희망찬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혼탁했던 지난해를 보내고 이제 새로운 희망을 품고 2018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올 한해는 시민 여러분 개인과 가정이 건강하고 평안하며, 소망하는 일들이 하나하나 뜻대로 다 이루어져 우리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웃는 한 해가 되기를 축원드립니다.

새해 첫 날에 성남문화원은 우리 시민 모두가 행복하기를 기원하고, 성남시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기원하는 천제(天祭)를 봉행(奉行)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명산대천(名山大川)과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새해 첫날에 솟아오르는 태양을 향해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국태민안을 축원합니다.

금년은 무술년(戊戌年) 개띠 해입니다. 개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가장 오랜 세월을 인간과 친근하게 지내 온 동물입니다. 영리하고 충직하여 배신을 하지 않으며, 자신을 해치는 상대에게는 용감하게 투쟁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어 집을 지켜 주기도 하고, 사냥을 도와주기도 하며, 앞을 못 보는 맹인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기도 하는 고마운 동물입니다.

2018년 한 해에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일들이 접근하지 못할 것이며, 새로운 세상을 가꾸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행복한 삶을 가꾸는 데에 문화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우리 모두가 충직하게 자신의 본분을 다하면 살기 좋은 세상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술년 새해에 시민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빌며 큰 소망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1일

성남문화원장 김 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