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에서, ‘순국선열 추모제’ 열렸다.>

-진혼무, 제문봉독, 추모시 낭송 등 -

남한산성문화권협의회(성남· 광주· 하남문화원)는, 제81회 순국선열의 날(11.17)을 맞이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고자, 「제15회,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를, 경기동부보훈지청 후원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11.17(화) 성남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은수미 성남시장을 대신해서 손성립 교육문화체육국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은 전보로 추모의 뜻을, 임경수 광복회 성남시지회장, 김정희 국가보훈처 경기동부지청 보훈과장, 한동억 한백봉 애국지사 손자, 이경식 단군성조연합회장, 조남두 성남학연구소장, 조지영 문화예술과장, 성남 · 광주 · 하남시 문화원장과 문화가족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1부 식전 추모공연에는 김순옥 무용가의 ‘진혼무’, 2부 추모식에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개회사, 제문봉독, 추모사, 추모시 낭송, 헌화 및 분향, 벨칸토합창단의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으로 이어졌다.

  남한산성권 순국선열추모제는, 조국 광복을 위해 일본 제국주의 침탈에 맞서 싸우시다 희생되신 성남 · 광주 · 하남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며, 해마다 3개 문화원이 행사장소를 바꿔가며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성남문화원에서 열렸다.

  김대진 회장(성남문화원장)은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1주년 및 청산리대첩 100주년이 된 뜻 깊은 해로, 나라를 위해 자주독립의 횃불을 높이 들고 항일전을 벌이다 희생되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민주 평화통일의 정신적 기초를 다져나가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