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Sitemap
  • Contact us
참여마당문화계 소식
성남문화소식
성남출신 윤치장(尹致章) 의병장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8.08.16 조회 : 84


<광복 73주년, 성남출신 윤치장(尹致章) 의병장 >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

성남문화원(부설)성남학연구소 윤종준 박사의 글 입니다.

 

성남 금토동 출신 윤치장 의병장(1876~1971)은 이웃마을의 남상목 의병장과 동갑이다.

남상목 의병장은 33세를 일기로 옥중순국 하였고, 윤치장 의병장은 사형을 언도받고 복역 중 감형되어 15년의 옥고를 치렀다. 197196세에 별세하였다. 판교기로회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19653월부터 1974년까지 매 달 시 창작 모임을 가지고 총 112회에 걸쳐 2249편의 작품을 남겼다.

1876(고종13)년 부친 윤한섭(尹漢燮)과 모친 심괴성(沈槐盛) 사이의 장남으로 금토동에서 출생하였다. 주민등록상의 본명은 재옥(在鋈), 자가 치장(致章)인데 족보에는 치장(致長)으로 등재되어 있고, 또 다른 이름인 재원(在元)은 어릴 적에 부르던 이름인 듯하다.

 

윤치장의 본관은 남원이다. 윤치장의 가문에서는 임진왜란 때 상주전투에서 순절한 삼종사관(윤섬, 박지, 이경류) 중 한 분인 윤섬(尹暹), 병자호란 삼학사(홍익한, 윤집, 오달제) 중 한 분인 윤집(尹集), 그리고 병자호란 때 왕을 구출하려다 적에게 잡혀 무참히 죽임을 당한 윤집의 형 윤계(尹棨) 등의 애국 선조들이 있었다. 금토동 남원 윤씨 집안의 사위가 고산 윤선도(해남윤씨)이다.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 체결되고 1907년 군대가 해산되자 과천, 대왕, 낙생, 언주 일대의 의병 360여 명(혹은 70여 명)을 규합하여, 이 지방의 의병대장으로 추대되어 음력 12월경 광주군 묵동(墨洞)에 주둔한 일본 기병대와 교전하였다. 윤치장은 경기도 양주 일대에서 교전을 하면서 능수능란하게 왜병을 공격하여 곤경에 빠뜨렸다.

 

19082월에는 중군장 오사과(吳司果) 2명으로 하여금 광주군 언주면(彦州面: 현 서울 강남구)에 사는 박승호(朴勝浩)에게서 군자금 1백 원을 거두고 그를 의병에 입대케 하였다. 또한 그에게 40원을 주어 경성에 가서 탄약을 구입해 오도록 명하고 허위, 이강년 등과 합세하여 경성 공격을 준비하면서 현 미아리 고개 부근에서 주둔하던 중, 동년 1011일 당시 의형제로 호형호제하며 지내던 모씨가 왜놈과 결탁하여 기습적으로 들이닥치는 바람에 왜경에게 체포되었다.

 

일본 총독부 법정에서 사형 언도를 받고 수감 중, 일본 국왕 즉위의 특사로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다가 일본국 공주 출생의 특사로 15년으로 감형되었다.

출감 이후 광복이 되기까지는 가정을 포함한 모든 일을 제쳐두고 독립운동에만 전념하였고, 1971년 사망 후 정부에서는 그 공훈을 기리어 1983년에는 건국포장,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그는 8세 때 한문 서당에 입학한 후 19세가 되기까지 한문의 전과를 수료하였는데, 문자를 터득함에도 남들보다 항상 앞서서 끝내는 비범함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기골이 장대하면서도 강인한 체력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그가 남긴 계자제시(誡子弟詩)’에는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부지런히 살 것을 훈계하고 있어 그의 올곧은 심성을 찾아볼 수가 있다.

윤치장 의병장 시

(1965514일에 있었던 제3회 판교기로회 시모임에서 지은 한시. )

목숨을 부지하여 구차히 살아온 지 90

지나오며 나라를 잃고 다시 찾는 것을 보았네.

곤궁한 피난살이 풍진은 오래였고

의병장으로 감옥살이, 세월은 더디었어라.

요즘엔 친구 찾아 술이나 마시며

만년에 고기 잡고 또, 풀 베고 땔나무 하네

어느 곳을 왕래한들 지팡이 필요 없고

몸은 늙었으나 마음은 모든 걸 이기네.

 

    

댓글달기
도배방지
현재페이지 1 / 47
NO 파일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경기옛길 소규모 프로그램 "성남의 옛 마을 찾아가기"안내 운영자 2018.08.27 1299
성남행복아카데미, 로봇과 함께 살아갈 세상 운영자 2018.07.09 1680
성남행복아카데미, 김경일 교수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운영자 2018.02.19 4455
1406 '성남 오리뜰농악' 정기공연 운영자 2018.11.14 28
1405 '2018성남 박태현 전국창작동요제’열려... 운영자 2018.11.14 10
1404 제17회, 정금란 무용제, 11.16(금) 성남아트센터에서 운영자 2018.11.14 21
1403 성남 행복아카데미, 시인 나태주 특강.. 운영자 2018.10.30 41
1402 아천 방영기 명창!, ‘2018 우리소리를 찾아서’ 특별공연.. 운영자 2018.10.26 55
1401 성남 ‘복정동 어울림 빛 축제’ 운영자 2018.10.24 53
1400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열린 가을음악회’ 운영자 2018.10.24 53
1399 [강연]길 위의 인문학 운영자 2018.10.23 66
1398 성남행복아카데미,『물속의 물고기도 목이 마르다』. 운영자 2018.10.19 37
1397 제32회, 성남문화예술제 한 달간 열려..> 운영자 2018.10.11 61
1396 성남시, 신해철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 운영자 2018.10.11 55
1395 성남에서 ‘웰다잉 지도사’ 기본 교육 수강생 모집 운영자 2018.10.05 101
1394 성남, 봉국사 10.13(토) ‘효사랑 문화제’ 운영자 2018.10.04 80
1393 성남행복아카데미, ‘탁PD의 여행수다’ 운영자 2018.10.04 71
1392 2018 성남뮤직페스티벌 10.18 ~ 25, 시 전역에서 운영자 2018.10.02 66
1391 ‘성남판소리 큰잔치’ 10. 9일 시민 초대 무료공연 운영자 2018.10.01 74
1390 분당 대광사, 산사음악회 10.13(금) 열려 운영자 2018.09.28 105
1389 약사사 ‘지장시왕도’, 경기도유형문화재 제333호로 지정 운영자 2018.09.20 63
1388 성남 사랑방문화클럽축제’, 9.20일~22일 시청 일원에서.. 운영자 2018.09.19 67
1387 성남문화원에서, ‘웰다잉’ 무료 공개강좌 열려 운영자 2018.09.17 139
1386 '은가락지'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2등 재능상 수상 - 운영자 2018.09.12 79
1385 성남시, 제4회 평생학습 박람회 운영자 2018.09.11 96
1384 ‘2018 성남여류서예가협회展 운영자 2018.09.11 59
1383 성남시, 제16회 수정숯골축제 운영자 2018.09.11 61
1382 성남시립합창단(제137회 정기연주회) 운영자 2018.09.05 80
1381 성남시, ‘사회복지의 날’ 페스티벌 운영자 2018.09.04 58
1380 '성남 오리뜰농악 9. 6일 정기공연 열려... 운영자 2018.09.03 60
1379 김계희 밴드와 함께하는 '생황 앙상블' 공연 운영자 2018.09.03 54
1378 14회 중원한마당 축제, "함께하면 행복해요" 운영자 2018.09.03 74
1377 판타지 국악극 <천년도> 24∼26일, 성남아트센터 운영자 2018.08.20 82
 1  2  3  4  5  6  7  8  9  10 다음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