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한국주 둔촌백일장 개최
2008년도 한국주행사의 일환으로 5월 17일 선양한국국제학교에서 둔촌백일장이 열렸습니다.
둔촌백일장은 성남시의회, 광주이씨대종회,둔촌연구회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올해로 선양에서 두 번째 개최가 되었습니다. 둔촌은 고려말 유명한 성리학자인 이집 선생의 호이며 성남문화원은 둔촌선생의 학문을 기려 매년 한국과 선양에서 둔촌백일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날 백일장에는 선양한국국제학교 학생과 한글학교학생, 선양시 조선족 학생 등 총 400 여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사랑,친구,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누어 저학년,고학년,중고등부로 진행된 이날 백일장에는 장원 13명을 포함한 71명이 수상을 하였습니다. 성남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 둔촌백일장을 선양한국주의 정례행사로 만들어 매년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 편 이 날 행사를 준비하고 글을 심사한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은 학생들의 원고지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는 심사평을 밝혔으며 한글학교 심유석 교장은 금년 행사에는 미리 주제별로 글을 준비하거나 달달 외워서 온 학생들이 없이 전격적으로 실시되어 학생들의 평소 실력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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