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만나는 독립운동 이야기'는, 일제 강점기 러시아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최재형(1860∼1920년) 선생의 일대기를 통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선열들의 희생을 학생들에게 일깨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주세페김, 구미꼬김, 박성진, 이상훈 성악가 등이 출연하며, 부대 행사로 시민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도 기획했다.

K문화독립군은 2017년부터 독립운동 교육 뮤지컬을 제작해 세종문화회관, 경기아트센터, 성남아트센터 등에서 공연한바 있다.

이달 들어서는 강원 삼척 도계 전산정보고를 시작으로, 전국 20개 학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상연해 학생들에게 문화콘텐츠를 통한 독립운동 역사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김동규 K문화독립군 대표는 "오는 9월 영월에서 독립운동사 발표회와 공연을, 11월에는 춘천, 원주, 강릉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 뮤지컬 순회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어지는 감상문-수필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독립운동에 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제는 독립운동과 일제 잔재 청산 등 다양하다. 뮤지컬 ‘페치카’를 유튜브로 감상하고 이에 관한 글을 제출해도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