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금토동(金土洞)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대왕면 금토동(金土洞)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금현동(金峴洞)과 둔토리(遁土里)를 병합하여 금토리라 하였다. 1971년에 경기도 성남출장소에 편입되었다가 1973년 7월 성남시 금토동(金土洞)으로 되고, 1975년 3월 대왕출장소에 편입되어 시흥동의 관할이 되었다. 금토동의 명칭은 금현동(金峴洞)에서 금(金)자를 취하고 둔토리(遁土里)에서 토(土)를 취하여 지어진 명칭이다. 원래 이곳 옛 지명은 월천리(月川里) 또는, 월오천리(月午川里), 월아천리(月兒川里)로 안말의 안동권씨 족보와 금현동의 남원윤씨 족보에 기록되어 있다. 둔토리는 둔퇴(遁退里)라고도 하는데 지명유래는 알 길이 없다.
- 남산 : 금토동 남쪽에 있는 산. 이곳엔 취락이 새로 들어섰다.
- 청계산 : 과천ㆍ성남ㆍ의왕ㆍ서울에 걸쳐 있는 금토동 서북쪽의 산
- 그능고개 : 내동과 외동을 왕래하는 작은 고개. 상여가 넘나들지 못하였다.
- 달래내고개(月峴) : 금토동에서 말죽거리로 통하는, 옛날 삼남지방 사람들이 한양가던 길로
  지금은 고속도로에 편입되었다.
- 쇠푸니고개(쇠고개) : 내동(內洞)에서 운중동으로 가는 고개 - 병골 : 병처럼 입구는 좁고 안이 넓어서 붙여진 지명. 내동에서 서쪽으로 가다가 보이는 북쪽 골짜기
- 두레이골 : 내동에서 서쪽으로 가다가 동남향으로 있는 골짜기
- 진등골 : 내동에서 서쪽으로 가다가 남향으로 위치한 골짜기
- 달래내(月川) : 청계산에서 발원하여 금토동으로 흐르는 하천
- 옥경동(玉璟洞) : 청계산 밑 경치가 아름다운 곳, 대원군때 천주교 신도들이 숨어서 살던
  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