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문화통화사업 본격 시행 | | | 성남 문화사랑방 1호점 만나교회 10일 조인식 가져
지역문화 예술발전 이제 문화사랑방에서 즐기자 | | | 김락중  | | | | | 성남문화재단이 문화사랑방 1호점 만나교회와 10일 오후 조인식을 가짐에 따라 문화예술 창조도시 성남구현을 위한 문화 품앗이 운동인 성남문화통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 ▲ 성남문화재단 노재천 문화사업국장과 만나교회 김병삼 담임목사(사진 오른쪽)가 성남문화사랑방 1호 조인식에서 서명을 한뒤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시의 문화 품앗이 운동인 성남문화통화사업의 문화사랑방 1호점 탄생 조인식을 10일 오후 분당구 야탑동에 소재한 만나교회(담임목사 김병삼) 1층 카페 파구스 에서 가졌다.
성남문화통화사업은 시의 미래도시 발전 전략인 ‘문화예술 창조도시 성남’의 주요 핵심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자생적이며 지속가능한 시민문화 환경조성과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동안 시에서 1천여 개의 다양한 시민 문화클럽이 활동 중에 있었으나 클럽활동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클럽활동을 위한 공간 확보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었다.
이에 재단은 올해 지난 5월~10월에 걸친 문화공간 활용실태 및 수요조사를 통해 유형별 생활권 문화공간 지형도를 작성하고 공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클럽들의 공간확보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고 나아가 문화클럽 활동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 ▲ 문화사랑방 1호 만나교회 와의 조인식이 끝난 이후 클럽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 성남투데이 | |
또한 이날 탄생한 성남문화사랑방 1호는 ‘만나비전2020’의 7대 핵심가치 중 하나인 ‘지역사회에 생명을 주는 나눔’을 실천하려는 만나교회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남문화통화사업을 기획한 성남문화재단의 강한 의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만나교회는 성도가 7천여명이 넘는 전문화된 문화선교를 감리교회로 문화사역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에 생명을 주는 나눔 계획을 가지고 있어 문화공간을 제공하는데 호의적으로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나교회 공간들도 문화행사를 위해 세심한 배려로 디자인되었으며, 교회 곳곳을 둘러보면 사랑방 문화클럽들이 활용 가능한 크고작은 공간들이 20개가 넘는 훌륭한 공간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만나교회의 문화공간은 실내문화공간, 실외문화공간, 세미나공간, 소모임 및 회의를 위한 공간, 연습공간, 발표공간, 종합문화공간, 어린이를 위한 공간 등의 수십 여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다.
| ▲ 문화사랑방 1호 만나교회 와의 조인식이 끝난 이후 열린 축하 공연. © 성남투데이 | |
만나교회 김병삼 담임목사는 "만나교회의 공간은 처음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계획되어서 일반인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라며 "카페에는 소공연무대와 조명시설이 준비되어 있고 음료를 마시면서 다양한 연주를 관람할 수 있어 앞으로 사랑방 문화클럽과 연계하여 클럽들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랑방 1호’ 만나교회의 문화공간은 오는 9월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공간사용을 희망하는 문화클럽들은 성남문화재단 사랑방 문화클럽 홈페이지(www.clubsb.or.kr)나 문화통화 사무국을 이용하면 된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랑방 1호 만나교회와의 조인식을 계기로 성남문화통화사업의 본격적인 시행과 향후 관심 있는 문화클럽과 공간제공자들의 문화통화 거래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매개와 지원역할을 보다 강화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 ▲ 성남문화사랑방 1호 조인식이 끝난 이후 성남문화재단 노재천 문화사업국장과 만나교회 김병삼 담임목사(사진 왼쪽)가 사랑방 문화클럽들의 축하공연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 사랑방 문화클럽 통신원 우장순) © 성남투데이 | |
*. 기사에 덧붙이는 글; ‘성남문화통화’란?
‘성남문화통화, 넘실’이란 성남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이웃들과 함께 일상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그 창조의 가치를 서로 주고 받는 지역‘문화화폐’이다.
시민들이 갖고 있는 문화예술 서비스와 재화를 필요로 하는 다른 시민이나 문화클럽에게 제공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필요한 서비스와 재화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자간 문화 품앗이’제도인 것이다.
문화예술 활동공간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 그리고 음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재기발랄한 끼를 가지고 있는 시민 여러분들이 문화통화 ‘넘실’을 통해 서로가 그 가치를 주고 받음으로써,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문화통화‘넘실’로 ‘문화의 부자’가 되고 싶다거나 문화통화에 관심이 있거나, 시작하고 싶은 시민들이나 기관,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문의> 성남문화재단 031-783-8122
| |
|
참여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