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이 2006년 3월 1일, 분당구 율동에 3·1만세운동기념탑을 제막한지 어느덧 16년이 흘렀고, 최근 풍화작용風化作用으로 인해 기념탑 상단 조형 일부가 훼손되고, 주변 석물들도 균열이 발견되어 당시 제작사인 ㈜소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탑을 점검했다.
16년전 건립 당시 이 기념탑은, ㈜소토 이영송 이동훈 박효정 작가가 공동 제작한 '태극의 울림-웨이브(wave)'라는 작품이 공모작으로 선정되어 건립됐고, 바닥은 가로 16.5ｍ, 세로 12.8ｍ, 탑은 높이 9.5ｍ로 제작됐다.
바닥은 펄럭이는 태극기 모양이며, 탑 상단의 푸른색 조형은 선조의 지혜와 3.1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내일의 도약을 암시하는 '미래의 빛' 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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