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壬寅년, 이대교 화백님 연하장

- 健, 妻, 財, 事, 友 (건 처 재 사 우) -

제가(김정진) 성남예총 사무국장 재직 시에, 김성태 회장님과 함께 예총 수석부회장님, 성남미술협회 회장님으로 모셨던, 국전 작가 평천 이대교 화백님 임인壬寅년 '연하장' 입니다.

오복五福하면, ’건처재사우’ - "건강해야 하고, 처와 함께 해야 하고, 재물이 있어야 하고, 일이 있어야 하고, 친구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평천 화백님은, 한국화 국전 작가로, 대한민국 명장 심사위원을 3회 역임하신, 국내 ‘전각’, ‘인장’의 1인자로, 김대중 대통령, 김용철 · 김덕주 · 윤관 · 최종영 등 역대 대법원장 여섯 분과 이규호 전 문교장관, 이진희 전 문공장관, 김두희 · 배명인 전 법무장관, 김황식 전 총리 등 국무위원급 인감 대부분의 사인을 새겨주셨습니다.

3년전, 이 회장님께서 평생 작업하셨던 인장들을 한권의 책으로 남긴 <‘글자에 품격을 입히다’> 평천 이대교 인영선집印影選集을 발간하셨습니다.

인영선집에는 김대중 대통령과 김용철, 김덕두, 윤관, 최종영, 이용훈 대법관 등 법조계, 오성수, 이대엽, 임석봉 성남시장 등 행정계, 조명천 성남문화원장, 김성태 성남예총 회장 등 문화예술계, 또 각계 각층의 인장 200여점이 수록됐습니다.

김성태 회장님, 박용준 지휘자님, 방영기 회장님 등등 성남문화예술계 지인들과 저와의 인연도 어엿 30여년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성남예술대상‘, ’경기예술대상‘ 등을 수상하시며, '조선일보’, ‘내일신문’, ‘아이디 위클리’, ‘성남비전’, 성남문화재단 ‘아트뷰’ 등 많은 언론에 소개되신 바 있으며, 현재 성남동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이 화백님! 임인년 새해 더욱 건강하세요^^